[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 혁신적 조직 개편 등을 위해 불필요한 사업 정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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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시교육청은 학교에 부담을 주는 등 불필요한 사업 99건을 정비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육청은 그간 추진해왔던 561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4차례에 걸친 교육정책사업정비 추진단 회의와 학교 의견수렴 과정 등을 통해 사업 정비를 추진한 결과, 민주시민성장학교 등 45개(8%) 사업을 폐지하고, 혁신대학원 운영 등 12개(2.1%) 사업은 축소하기로 했다.
과학교사멘토링 연수 등 11개(2%) 사업은 이관하고, 존중 캠페인 관련 4개 사업을'인성교육캠페인'으로 통합하는 등 31개(5.5%) 사업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총 99개 사업을 대대적으로 정비했고 정비율은 17.6%에 이른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달라진 교육환경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통해 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새로운 정책추진의 동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정비된 사업을 기반으로 행복한 학교, 성장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부산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