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O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안타깝게도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의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 및 많은 상처를 입은 분들을 위로하며 한국시리즈(KS)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방보경 인턴기자 = 2022.10.31 allpass@newspim.com |
[사진= KBO]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먼저 KBO는 11월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1차전은 경기 시작 전 모든 선수들이 관중들과 묵념 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국가 애도 기간인 1~4차전 동안 선수단 및 심판 전원은 모자 왼쪽에 애도 리본을 부착하며 희생자 분들을 추모한다.
1~4차전은 시구 없이 경기가 시작되며 사전 행사는 최소화한다. 응원단 역시 응원단장이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치어리더는 운영되지 않으며, 앰프 사용, 축포는 사용되지 않는다.
KBO는 31일 SSG 랜더스 필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구단 안전관리 책임자와 함께 회의를 진행한다. 관중들이 안전하게 관람하고, 경기장 내부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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