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1호 공약 시동...창업기업 발굴‧육성 기반 마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의 주요 공약인 '충북 창업펀드 1000억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창업을 꿈꾸는 많은 청년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충북창업펀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충북도] 2022.10.27 baek3413@newspim.com |
도에 따르면 '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은 민선 8기 김 지사의 100대 공약 중 제1호 공약이다.
창업가들을 위한 1000억원 규모(국비 400억원. 도비 200억원 시군비 100억원 기타 3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4년간 반도체, 바이오헬스, 농업, 문화관광,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 지원한다는게 주 골자다.
충북창업펀드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행정안전부의 객관적,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지방자치의 행정의 모범사례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도는 제2회 추경 에 도비 2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투자환경이 조성되는 대로 집행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충북창업펀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4년간 16만개의 창업기업 달성, 5년간 창업생존율 32%(전국4위)를 목표로 설정했다.
창업펀드는 매년 250억원의 규모로 조성돼 4년간 투자된다.
김영환 지사는 "시‧군, 금융기관, 창업유관기관 등 분야별 간담회를 갖고 정부 정책자금 출자 공고일정과 연계해 내년에는 창업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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