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25일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 부산 혁신연구소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 부산 혁신연구소 개소식에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축하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10.26 |
이날 개소하는 연구소는 총 7명의 연구원이 디지털전환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 활동과 지역 기업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연구소는 ▲국제표준 교육자료 개발 ▲콘퍼런스 및 세미나 등을 통한 지역 기업교육 ▲기업 방문연구원을 통한 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지역 기업·대학·기관 등과 협력을 통한 지역 기업지원 ▲해양, 물류, 수산, 헬스케어 등 지역 산업과 관련한 국책 연구개발 과제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은 민간 국제표준기구 GS1(본부 벨기에 브뤼셀)의 국제공동연구소(전 세계 6개국)로 2005년 정보통신부 해외 우수 연구소 유치사업으로 설립된 국제경쟁력을 갖춘 연구소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오픈소스(Oliot)기반의 바코드, 전파식별(RFID),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전환 기술 표준이며, 부산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코델타시티), 행정안전부 주소체계고도화 사업, 해양수산부 수산물이력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운조선연계 사업 등 디지털 전환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 부산혁신연구소 개소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제표준의 발 빠른 도입이 물류․항만 중심도시 부산의 '디지털혁신' 선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부산 혁신연구소가 부산이 디지털 전환의 선도자(퍼스트 무버)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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