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은 24일 "2023년까지 자체적으로 선도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1기 신도시 재건축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간담회.[사진=고양시] 2022.10.24 lkh@newspim.com |
이 시장은 이날 세종시 열린 1기 신도시 재건축 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1기 신도시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기 신도시 재건축 간담회에서 "선도단지 기초조사와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위한 컨설팅 용역과 안전진단 비용 등을 지원해 사업기간이 최대한 단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부는 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방안과 선정 기준 등을 제시하며 선도지구 지정으로 중복절차 생략, 계획수립 기간 단축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선도단지 지원사업을 모든 1기 신도시로 확대하고 그 결과를 마스터플랜 수립, 국토부 선도지구 지정 시 반영하면 보다 속도감 있고 합리적인 추진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국토부도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재건축 추진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단지별로 적립한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법' 개정하고 '1기 신도시 특별법'에 '공공주택특별법'과 같이 인구 배분 등 도시기본계획 적용 특례 조항을 반영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국토부는 "보다 원활한 신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일산 총괄기획가(MP)로 김준형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를 위촉하며 지자체, 주민과 긴밀하게 소통·협력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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