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글로벌 제조 창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창업사업 관련 국비 확보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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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무원들이 21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총괄과 등을 방문해 신규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0.21 |
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총괄과 등 6개 과를 순회 방문하면서 전국 규모 창업 축제 경남 개최 및 경남 창업허브 조성 등 신규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의 내용은 ▲글로벌 제조 창업 축제 경남 개최 지원 ▲경남전략산업 특화 창업 허브 조성 ▲서부권 그린스타트업 타운 유치 ▲동부권 청년 창업아카데미 조성 지원 ▲미래선도 신산업분야 기술창업 패키지 지원 ▲한국모태펀드 지방투자 계정 및 가점 확대 등 6건이다.
창업지원 인프라 확충 관련, 경남도는 면적이 넓고 시설이 분산된 광역도 대상 창업복합 클러스트 조성 필요성을 제안했다.
수도권 중심 행사를 탈피하고 특색있는 지역특화산업을 연계한 차별화된 제조 창업 축제 개최 지원도 건의했다. 지역 내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태펀드 투자의 지방 계정 예산 배정을 확대하고, 모태펀드의 운용사 선정평가 시 지역출자 참여에 대한 가점 부활 및 확대를 제안했다.
이 외에도 현재 '신산업 창업분야 규정'에 고도의 기술력으로 국가 경쟁을 선도할 항공·우주·원전·방산을 추가로 지정해 창업 패키지 지원사업에 포함할 것을 건의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