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중학교가 19일 학교에서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학교가는길'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충북교직원오케스트라의 공감·동행 연주회 'Happy school, Happy music' 이란 주제로 학생 정서 회복과 문화‧ 예술적 재능, 다양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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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중 등굣길 음악회. [사진=충북교육청] 2022.10.19 baek3413@newspim.com |
오전 8시부터 30분간 열린 음악회는 충북교직원오케스트라 15명과 이다함(3년) 학생의 협연으로 생기 넘치는 등굣길 아침을 열었다.
▲헨델의 '사라반드'▲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구노의 '아베마리아'▲에디트 피아프 '사랑의 찬가' ▲존레논 '오블라디 오블라다' 등 5곡이 울려 퍼졌다.
이다함 학생은 클라리넷으로 '오블라디 오블라다' 곡의 솔로부문을 멋지게 연주해 관객들에게 많은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등굣길 음악회에 참석한 윤건영 교육감은 "타인과 공감·협력하고 동행을 할 수 있는 공감교육이 필요한 시대"라며 "오늘 음악회가 공감교육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지선호 교장은 "등굣길 음악회를 통해 아침 등굣길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며 "교육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등굣길 음악회를 매달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