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종 행정서비스 알림·안내 및 23종 상담서비스 제공
20일부터 11월2일까지 기념 이벤트 개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비서 '구삐'의 가입자 수가 지난 13일 1500만 명을 돌파해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는 국민 생활 속 행정비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톡으로 안내된 국민비서 서비스 =행안부제공 |
국민비서는 2021년 3월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건강검진일 ▲운전면허 갱신기간 ▲교통과태료 등 내게 필요한 생활정보 27종을 알려주고 있는 정부의 대표적인 행정서비스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백신접종 예약, 재택치료 등의 유용한 알림도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국민비서는 이와 같은 정부의 알림을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금융앱 등 내가 자주 이용하는 8종의 민간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하여 제공해 줌으로써 국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국민비서는 정부서비스나 민원정보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24시간 언제나 채팅로봇(챗봇)으로도 상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7개 행정·공공기관과 협업해 ▲전자통관 ▲정부보조금 ▲휴양림 예약 ▲특허 등 23종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국민비서는 지방세 알림, 정부24(보조금24) 알림, 국민연금 안내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보다 다양한 알림·고지 서비스를 확충하면서 국민비서 알림을 받은 후 바로 행정서비스 상담과 신청 등이 가능하도록 서비스의 완결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구삐 사용자 15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11월2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국민비서 가입자라면 누구나 알림 메시지를 받아 응모할 수 있다. 1500만 돌파 기념 구삐 영상을 공개하고 영상 댓글 이벤트도 함께 열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비서는 민간과 정부가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정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비서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