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환경위생과에서 처리하던 개인 하수처리시설(개인정화조) 업무와 상하수도사업소 하수도 관리팀에서 처리하던 배수설비 업무를 통합관리해 민원인의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이전에는 민원인이 공공 하수처리구역과 개인 하수처리구역 여부를 알기 위해 군청과 사업소를 오가는 불편을 겪었으나 10월부터는 사업소를 방문하면 모든 하수도 민원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졌다.
공공하수처리구역 배수설비 업무도 신고부터 준공까지 처리 과정을 11단계에서 5단계로 단축함으로써 민원인의 사업소 방문 횟수를 줄여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민원인과 수도업체간 직접 사업량·공사 계약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처리기한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김해원 하수도팀장은 "이원화되고 분리돼 있던 업무의 일원화로 처리기한 단축,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경감, 효율적인 수질환경 관리로 업무개선과 환경오염 방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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