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지원 신청·면접 비대면 채용·상담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17일부터 오는 11월1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9회를 맞은 '관광산업 박람회'는 점차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이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혼합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12개 관계기관과 함께 17일부터 11월 11일까지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 aT센터에서(11월 8~9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행업과 호텔, 리조트, 마이스(MICE), 카지노, 관광벤처, 해외 취업처 등 다양한 관광기업 10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참여 기업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과 구직자 간 1:1 양방향 상담을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17일부터 열린다. [사진=문체부] 2022.10.17 89hklee@newspim.com |
이번 박람회 표어는 '내 일을 찾는 여행, 일자리 가이드'로 구직자에게 적합한 '내 일(나의 일)'을 찾아 행복한 '내일(미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광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층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직장을 잃었거나 휴직상태에 있는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의 재도전을 돕기 위해 홈페이지 내 '재취업 일자리관'에서는 실제 채용 의사를 밝힌 40여개 기업과의 채용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서 새로운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구인·구직 연결을 성공시키기 위해 기본적인 노동·근로 법령을 준수하고 근로조건(근무시간, 복리후생 등)이 양호한 기업, 구직자가 선호하는 조건(직종, 지역 등)의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 등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국내 100여개 관광기업에 대한 입사 지원 신청부터 면접 일정까지 비대면 서류전형을 거치면 11월8일과 9일, 양재동 aT센터에 마련한 채용관을 통해 관광기업들과 직접 현장 면접을 보고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17일부터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 있는 기업에 입사 지원을 하고 11월3일부터 4일까지 발표하는 서류 합격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합격자는 홈페이지에서 11월8일과 9일 중 면접시간을 예약하고 시간에 맞춰 에이티센터 박람회장 기업채용관 또는 심층면접관에서 1:1 면접을 보게 된다. 참여 기업은 사전 동의한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면접과 상담을 제안할 수 있는 인재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구인난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간 연결을 강화해 실질적인 채용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100여 개가 넘는 관광기업이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관광업계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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