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특례시 권환 확대·의회 인사권 독립 실효성 확보에 공 들여"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김영식 경기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4일 "지난 100일 시민이 의회에 바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의회를 잘 이끌어 나가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하는 김영식 고양특례시의장.[사진=고양특례시의회] 2022.10.14 lkh@newspim.com |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이 된 직후 현장에서 최대한 많은 시민을 만나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토론회와 간담회, 포럼 등을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의회는 김 의장 체제 아래 의원교육을 실시해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위상 강화를 위한 대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 의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회 역량을 집중하고, 집행부와도 협치와 균형의 상생관계로 고양의 주요 현안을 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고양특례시의회가 출범한 첫 원년으로 특례시 위상에 부함하는 권한 확대와 의회 인사권 독립의 실효성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여파와 장기적인 경제침체로 시민이 처한 민생경제의 위기가 시급한 문제인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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