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김경일 시장이 금촌천과 공릉천을 연결하기 위해 산책로 동선이 단절된 현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사진=파주시] 2022.10.14 lkh@newspim.com |
이날 방문한 현장은 금촌 배수펌프장 맞은편 순달교 앞에서 금촌교, 신금촌교를 지나 공릉천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이 구간을 산책하려면 금촌천에서 도로로 올라와 왕복 6차선·8차선 도로를 수차례 건너야 했다.
이때문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지속적으로 동선연결을 건의해 왔다.
시는 산책로를 포함한 친수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금촌천을 포함한 6개 하천에 대해 친수하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동선단절구간을 우선적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금촌천 산책로 및 데크로드 조성을 위해 내년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촌천에서 공릉천까지 막힘 없이 이동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등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현장 확인을 토대로 지역주민들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친수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동선단절구간 연결을 통해 금촌천이 북쪽의 문산천과 남쪽의 공릉천을 연결해주는 파주의 중심하천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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