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FS리서치는 이글루에 대해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실적 안전성이 높다고 14일 평가했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글로벌 보안시장 규모는 지난해 1840억달러 규모로 2016년 이후 연평균 12.9% 성장 중"이라며 "IT 기기의 발달에 따라 보안시장이 지속 성장했는데 향후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암호화폐 등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보안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또한 "이글루는 최근 5년 간 역성장이 없었고 매년 30억~50억원의 흑자를 보였다"라며 "현금도 200억원 보유 중이며 상장사 파이오링크의 지분도 29% 보유하는 등 재무 안전성도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주식시장은 조달금리가 높아지면서 자금상황이 취약하거나 자금조달로 기업가치를 올려온 회사들의 주가 하락이 더 가파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글루의 경우는 향후에도 시장 성장이 꾸준하고 공공기관 비중이 높다는 측면에서 실적이 안정적이며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금리인상기에 주식의 매력도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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