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李 의혹 정면 반박하고 尹정부 정책 비판할 듯
정무위, 개인정보위 국감...'개인 정보 유출' 지적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14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불거진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받고 있는 의혹은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내역을 비롯해 대장동·백현동 관련 자료, 과거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업무추진비 내역,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이다.
민주당은 이에 맞서 이 대표의 의혹을 정면 반박하고 윤석열 정부 정책 등을 집중 비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윤 대통령 처가를 둘러싼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을 짚으며 맞불을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무위원회는 이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국정감사한다. 주로 아동 및 청소년 개인정보 보호와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국세청을 대상으로 공익목적 과세정보 활용과 국세행정시스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책 필요성 그리고 청렴도 개선과 관련해 질의응답이 이뤄질 전망이다.
환경노동위원회 국정대상은 산림청으로 산지태양광 발전시설의 안전성 강화나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와 관련해 다뤄질 예정이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