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13일 상장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측은 "현재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국내외 상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동대표주관회사 및 공동주관회사와의 협의 하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추후 상장 추진 일정 등이 재확정되면 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세부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로고. [사진=라이온하트 스튜디오]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카카게임즈의 자회사다. 이 회사는 MMORPG '오딘: 발할라라이징'의 개발사로 올해 9월 30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올해 11월 상장을 목표로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11일부터 8일 일반 투자자 청약에 나설 예정이었다. 총 상장 주식수는 1140만주로, 공모가 밴드는 3만600원~5만000원, 공모 규모는 4104억원~6042억원이 될 전망이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