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민수가 KPGA GTOUR 2차전서 정상에 올랐다.

김민수(32·볼빅)가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투자증권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2차전(총상금 1억 3000만원, 우승상금 2000만원)'에서 1, 2라운드 최종합계 24언더파를 기록, 공동 2위 이재경과 이재진(26·도휘에드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제네시스 포인트 4위 배용준(22·CJ온스타일)을 비롯해 KPGA 코리안투어 2승의 이재경(23·CJ온스타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우승자 옥태훈(24·금강주택) 등 총 43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김민수는 "'신한투자증권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2차전'의 우승을 차지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 우승의 기운을 바탕으로 다음달 개최되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2차전'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골프존-도레이 오픈'의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성적을 합산한 뒤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을 별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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