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이달 17일부터 한달 간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3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2022.10.13. lkh@newspim.com |
이번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능력을 평가해 업체에 대한 출입·검사 수거 등을 차등 관리하기 위해 실시된다.
평가대상은 신규·정기·재평가 등으로 영업자 지위승계나 공장파손, 시설멸실, 장기생산중단과 같은 사유가 발생한 경우 다음 연도에 재평가가 이뤄진다.
평가방법은 평가표에 따라 업체현황 및 규모, 종업원 수 등 기본조사 평가 45항목과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 기본관리 평가 47항목 등을 중점적으로 현장에서 진행된다.
평가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위생관리 우수한 업체, 출입검사 2년간 면제) ▲일반관리업체(위생관리 적합한 업체) ▲중점관리업체(위생관리 미흡한 업체, 매년 1회 이상 집중지도·관리)로 차등 관리해 효율적인 위생관리 및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품생산 위험요인 감소 및 안전한 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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