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포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대상은 미원 66주년을 맞아 서체 '미원체'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원체'는 미원의 초창기 로고부터 이어져 온 고유한 형태를 고스란히 담아낸 서체다. 수직, 수평의 단단한 구조를 바탕으로 미원 로고의 독특한 장식 요소를 반영해 서체의 감칠맛을 살렸다.
미원체. [사진= 대상] |
또 글자 조합에 따라 획의 속도감을 다르게 표현했다. 큰 글자로 사용하는 제목용 서체로 제격이다. 미원체는 미원 홈페이지에서 무료 공개된다. 단 폰트 파일의 유료 판매 및 BI/CI 용도 사용, 수정·재배포는 금지된다.
대상 관계자는 "6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미원이 책임져온 감칠맛을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미원체'를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원만이 줄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