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제7차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력 증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규제개혁 우수 건의 과제의 시상 등급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2022.10.12. lkh@newspim.com |
규제개혁위원회는 공모전에 접수된 36건의 제출 과제 가운데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과제 18건 중 상위 10건에 대해 참신성 및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해 득점순으로 최우수 1건과 우수 4건, 장려 5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소방관 진입창 기준을 개선한 건축과 신경연 주무관이 최우수를, 건축법 개정을 통한 생활폐기물 배출행태 개선에 나선 징수과 이지연 팀장 등이 우수로 선정됐다.
시는 1차 서면 심사로 결정된 '노력' 등급 8건과 함께 시상등급에 따라 시상금 및 인사 가점 등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모전 심사에 앞서 '의정부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해 위촉직 위원 7명을 각각 공동위원장 1명과 간사, 위원 5명을 신규 위촉 및 재위촉했다.
위촉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들은 2년 동안 활동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각종 행정규제를 심의·조정하고, 규제개혁 실태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 및 평가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의 공직자들이 규제개혁에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현장 속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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