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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정승일 한전 사장 "한전 적자는 연료비 폭등 때문…자산 헐값 매각 없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11일 13:35

최종수정 : 2022년10월11일 13:35

11일 SMP kWh당 270원 사상 최고치
석탄발전 신규 안짓고 향후 사업 중단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11일 "적자에 대해 연료가 상승이 상당히 컸다"고 강조했다.

정승일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전 적자의 원인을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2022.06.27 kimkim@newspim.com

정 사장은 "오늘 전력시장 도매가격(SMP)이 kWh당 270원을 넘겨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통상적으로 SMP가 70원인데 4배 수준의 전격 구입가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한전 적자 등)은 연료비 폭등이 이유"라고 말했다.

한전 적자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책이 이어졌다. 

정운천 의원은 "대한민국은 전기 에너지 위기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탈원전을 한전 적자의 이유로 지목하기도 했다.

이에 정 사장은 "기저 전원인 원전과 석탄 이용률이 떨어진 것도 원인이고 전기요금 인상이 늦어진 것 등 여러 상황이 묶여있다"고도 설명했다.

한전의 강도높은 재정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 수익이 높은 사업을 헐값에 매각하는 것 아니냐는 질타도 쏟아졌다. 

정 사장은 이같은 지적에 대해 "해외 석탄발전에 대해 신규로 짓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2030년까지 석탄발전 사업을 중단한다는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핵심 사업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헐값에 사업을 매각하지 않도록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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