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오늘 尹정부 공정위 첫 국정감사…한기정 위원장 시험대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06:00

한기정 위원장 취임 후 한달만에 첫 국감
공정위 대기업집단 규제완화 정책 주목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7일 오전 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상 국정감사가 열린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달 16일 공식 취임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열리는 국감이다.

한 위원장이 취임 후 단 한 차례도 공정거래 사건 심의에 참여하지 않은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국감은 신임 위원장의 정책 검증대 성격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2 photo@newspim.com

공정위 국감에서 야당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으나 처리가 무산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을 다시 논의 테이블에 올릴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온플법을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민생입법 과제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야당은 또 윤석열 정부의 공정위가 규제 완화를 명목으로 기업 봐주기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에 나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앱마켓의 시장지배력 남용행위와 '광주 학동 참사' 관련 하도급 체계, 가맹점 갑질, 프리랜서 불공정 계약, 명품 플랫폼 소비자 피해 등 다양한 이슈들이 다뤄질 전망이다. HDC 현대산업개발, 카카오, 우아한형제들, 발란 등 관련 인사들이 앞서 증인으로 채택됐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 문제를 지적하고 현 정부의 자율 규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김상조 공정위원장 시절 도입된 공정위 직원의 '외부인 접촉 제한' 규정에 따른 폐해도 지적할 예정이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