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투자 경력...글로벌채권 전문가 '정평'
"리스크 분산한 다양한 상품 선보일 것"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지스자산운용은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에 투자하는 증권부문을 총괄하는 자리에 장지영 신임 부문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장 대표는 25년간 금융투자업계에 몸담으면서 국내에 손꼽는 글로벌채권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1998년 BNK투자증권에 입사해 2004년에 우정사업본부 자금운용팀, 2007년 국민연금 해외증권실 해외채권팀을 거쳤다. 2016년 한화자산운용에 합류해 글로벌채권본부장을 역임했고, 지난 1일부터 이지스자산운용의 증권부문을 이끌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장지영 이지스자산운용 증권부문 신임 대표[사진=이지스자산운용] 2022.10.04 yunyun@newspim.com |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 중심의 사업 영역을 주식, 채권 등으로 확대하면서 종합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장 대표가 이끌 증권부문은 지난 4월 신설됐다.
글로벌 경제는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에서 긴축으로 전환하면서 유동성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 결과, 시장 변동성은 커지고 자산군 사이 분산 효과도 약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기금과 개인투자자의 퇴직연금 등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장 대표는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대체투자의 경험 및 노하우를 전통자산과 연결하고, 투자자에게 리스크를 분산한 안정적인 수익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금융시장에서 투자자와 가깝게 소통하면서 멋진 해답을 함께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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