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30일 오전 8시16분쯤 경기 의왕시 이동 오봉역 8~9레일 사이 정비대기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 목격자는 코레일 소속 직원으로 오봉역 역사건물 3층에서 정비대기소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해 역무팀장에게 화재사실을 전파하고 소화기를 들고 화재현장으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고 진술했다.
30일 오전 8시16분쯤 경기 의왕시 이동 오봉역 8~9레일 사이 정비대기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09.30 1141world@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36명과 소방장비 11대는 철도 레일과 레일 사이 설치된 건물 외벽 및 주변에 불이 붙어 있어 수관을 연장해 화재진압을 하고 내부 인명검색을 실시했다.
이 불로 재산피해가 일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화재는 20여 분만에 진압됐다.
경찰은 샌드위치패널 건물 외벽에 설치된 공구 보관 선반 및 선반 중간 부위에 위치한 멀티콘센트 또는 연결전선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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