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만 361억원 달해, 전국에서도 1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올 6월 지방선거에서 신규 당선된 서울시 구청장 중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조 구청장은 토지 131억9580만원, 건물 361억2435만원, 자동차·건설기계·선박 및 항공기 3756만원, 예금 41억9821만원, 증권 29억7278만원, 채권 120억7701만원, 채무 158억6414만원, 회원권 3450만 원 등 527억7607만원을 신고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구청장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8.08 pangbin@newspim.com |
조 구청장은 서울 구청장 뿐 아니라 이번 재산공개 대상인 6월 지방선거 당선 신규 공직자 814명 중 재산이 가장 많다. 특히 오프스텔만 39채에 달해 눈길을 끈다.
2위는 건물 33억704만원, 증권 118억5293만원 등 143억895만원을 신고한 문헌일 구로구청장, 3위는 건물 55억6544억원 등 74억2933만원을 신고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구청장 중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4억299만원을 신고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이다. 각각 5억4297만원과 11억2665만웡 신고한 김길성 중구청장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뒤를 이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