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의 재산이 6억 20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공개자 신고내역에 따르면 강 시장은 신고 대상 광역단체장 13명 중 가장 적은 6억 2466만원을 신고했다.
강 시장은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 1억 8000여만원, 장녀의 서울 오피스텔 전세권 1억 4000여만원 등 건물로 3억3000여만원을 등록했다.
광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
보유중인 자동차는 배우자 명의로 2016년식 더 뉴 모하비를 소유하고 있다.
예금액은 강 시장과 배우자·자녀 2명을 모두 합쳐 5억 8584만 1000원을 신고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민프로축구단 200주 등을 보유했다.
채무는 본인 2억 5000만원 등 3억 2000만원을 신고했다.
전국 광역단체장 평균 재산은 22억 8400만원이다.
초선 기초단체장으론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전남 해남 옥천면 임야 951.0㎡와 서구 풍암동 배우자 명의 아파트 등 총 3억 5877만원을 신고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3억 4688만 원을 신고했다. 그는 광산구에 배우자와 차남 명의의 아파트, 오피스텔 등 건물 3억 7000만원,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의 예금은 5억 8742만원이다.
광주시의회에선 심창욱 의원이 65억 6434만원을 신고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광주지역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을 포함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심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 자녀 소유의 증권이 52억 1729만원이고 채권은 21억 2100만원이다. 본인과 배우자 앞으로 23억 285만원의 채무도 있었다.
박수기(15억 5981만원)·서용규(11억 5623만원)·심철의 의원(10억 2163만원)도 10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다른 광주시의회 의원들의 신고액은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용임 5억 3100만원, 더불어민주당 명진 2억 2900만원, 박필순 2억 4700만원, 안평환 8억 4800만원, 정다은 3억 4300만원, 채은지 3억 7500만원, 최지현 2억 7300만원 등이다.
가장 낮은 금액 신고자는 27세 최연소 광역의원인 이명노 의원으로 11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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