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민선8기 군정비전인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 실현을 위한 6대 분야 · 86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군정비전과 4대 군정방침을 설정했다. 당초 공약사항에 대해 유사공약은 통합하고 공약사업별 추진방향 및 실천계획, 재원확보대책, 문제점 및 대책 등을 부서별로 검토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경남 합천군청 전경.[사진=합천군] 2022.09.29 woohong120@newspim.com |
추진전략별 공약현황은 ▲남부내륙 교통중심도시 합천 15건 ▲젊고 스마트한 농업중심도시 합천 17건 ▲힐링1번지 휴양관광도시 합천 11건 ▲일류명품 문화체육도시 합천 14건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합천 15건 ▲꿈이있는 미래희망도시 합천 14건 등이다.
군은 6대 핵심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총 86개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 합천을 위한 기틀 마련에 주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교통분야에 ▲합천 역세권 신도시 개발 ▲지방도 1084호선(용계~덕암) 도로 개설, 농업분야에 ▲6차 산업 활용 新 소득원 개발 ▲1억소득 농업인 3천명 육성 등이 선정됐다.
관광분야에 ▲합천 운석충돌구 관광인프라 구축 ▲두무산 자연휴양림 및 워케이션 단지 조성, 문화체육분야에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조기 건립 ▲권역별 파크골프장 건립 등이다. 교육복지분야에는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미래전략분야에는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등이 확정됐다.
군은 김윤철 군수 당선 때 약속했던 '누구나 살고 싶고, 살아갈 수 있는 합천, 누구나 꿈꾸는 만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합천'을 실현하기 위한 5대 중점 과제에 대해서도 개별 공약사업으로 세분화해 꼼꼼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해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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