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6일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 실현과 군민행복 로드맵 구축을 위한 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선군 2023년 시책 보고회.[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원홍식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시책 201건, 핵심 공약 68건, 신규시책 92건 등 총 361건에 대한 보고회를 3일간 개최한다.
이에 군에서는 정부 정책 방향에 맞는 신규시책 발굴과 핵심 공약사업 추진 등 군민행복 정선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주요시책 및 핵심 공약에 대한 추진성과와 문제점 등을 파악해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사업과 차별회된 창의적 신규시책에 대한 실현 가능성과 사업추진 효과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군민행복 정선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요 핵심 추진사업으로는 군민 기본소득 지급, 강원도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강원랜드 규제 혁신 및 글로벌 리조트 육성, 도암댐 문제 해결, 농자재 반값 및 농민수당 인상, 교통환경 개선을 통한 관광산업 및 지역경기 활성화, 지방소멸대응 기금 운영, 관내 고교졸업생 전원 대학 입학장학금 지원, 태백선 준고속열차 EMU-150 조기도입 추진, 공공임대주택 건립, 정선아리랑 세계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특례발굴 추진 등이다.
새로운 신규시책 사업으로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 생활밀착형 숲 조성, 마을일꾼 정선청년학교 운영, 운탄고도1330 광부100리길 개발, 정선여행 청춘 크리에이터 콘텐츠 육성, 자원순환 거점시설 확충, 걷고 머물고 싶은 골목길 조성,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 등이다.
아울러 군은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충분히 논의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선을 위한 소통공감 행정을 적극 펼쳐나가는 것은 물론 군의 미래설계를 위한 사업들이 분야별, 지역별, 세대별로 치우침이 없도록 균형 있는 군정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건희 기획관은 "국민고향 정선 발전과과 정선군민의 행복을 위해 성과 중심의 군정전략 체계확립과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 신 성장동력 창출 전략화 등 주요시책 사업의 내실 있는 검토와 실행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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