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중부대학교는 제11대 이정열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부대 이정열 총장.[사진=중부대] 2022.09.21 lkh@newspim.com |
이 총장은 이날 국제 캠퍼스 건원관 금산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창학 정신과 전통을 지켜나가는 동시에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시대와 사회를 선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띄고 이 자리에 섰다"며 "학교의 안정과 경영정상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이 아닌 시스템 중심의 합리적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기반을 확충해 생각하는 힘을 갖춘 창의인재와 바른 인재를 기를 수 있는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도 했다.
충청과 고양이 이어지고, 중부대학교와 글로벌 국가가 이어지는 글로컬 캠퍼스를 만들어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계획도 내세웠다.
이 총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을 인용하며 "제2의 창학의 길은 총장 혼자서 바쁘게 가는 길이 아니라, 우리 구성원 모두가 대학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함께 갈 때 실현될 수 있다"며 "새 시대 바른인재, 전문인재, 창의인재, 국제인재를 길러내는 요람, 중부대의 새 여정에 저와 손잡고 함께 걸어가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총장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 중부대학교 조교수로 임명된 뒤 한국어교육원 원장, 기획처 실장, 링크사업단 단장, 학생성장교양학부 학부장, 부총장 등 대학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총장 임기는 2025년 8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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