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촉식.[사진=의정부시] 2022.09.21 lkh@newspim.com |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지역의 특성과 문화 다양성을 반영해 구성한 문화도시 거버넌스로, 의정부시는 장애·환경·전문예술·지역활동· 청년·청소년 등 분야별 대표와 시의원 등 17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향후 2년 간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이라는 비전으로 46만의 문화 다양성이 존중되는 의정부시가 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시책과 계획에 관한 사항, 조성계획 수립 및 추진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 후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올해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실적 보고와 의정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바라는 점에 대한 자유 제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문화인프라가 우리 삶 속 곳곳에 어떻게 자리 잡게 할 것인가에 대해 오늘 계신 추진위원들께서 그 방향을 잡아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문화도시를 통해 의정부시를 한 차원 높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제4차 예비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지정돼 올해부터 문화실험실 등 다양한 예비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24일에는 경기북부예술가 공론장 중간공유회인 오순도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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