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조영제 도의원(함안1)이 발의한 '쌀값 폭락 대책 마련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의안은 오는 27일 본회의 심사가 통과되면 즉시 발효된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수확기 이전 선제적 시장격리 조치 시행과 매년 반복되는 쌀값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쌀 수급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조 의원은 상임위의 제안 설명에서 "농민들에게 추석은 1년 농사를 모두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내는 즐거운 명절이어야 하는데, 추석이 지나자마자 한 농민께서 수확을 앞 둔 논을 갈아엎었다"고 성토하며 "20Kg 한 포대에 5만4000원하던 쌀값이 올해 들어 4만원 가까이 폭락해 농민들을 대책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