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조영제 도의원(함안1)이 발의한 '쌀값 폭락 대책 마련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의회 전경[사진=경남도의회] 2022.06.23 |
건의안은 오는 27일 본회의 심사가 통과되면 즉시 발효된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수확기 이전 선제적 시장격리 조치 시행과 매년 반복되는 쌀값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쌀 수급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조 의원은 상임위의 제안 설명에서 "농민들에게 추석은 1년 농사를 모두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내는 즐거운 명절이어야 하는데, 추석이 지나자마자 한 농민께서 수확을 앞 둔 논을 갈아엎었다"고 성토하며 "20Kg 한 포대에 5만4000원하던 쌀값이 올해 들어 4만원 가까이 폭락해 농민들을 대책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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