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산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87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각 부처의 정비사업을 행안부로 일원화해 빈번하게 재해가 발생하는 지역의 재해 위험요인을 근본적·단계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충주시 산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총괄도. [사진 = 충주시] 2022.09.21 hamletx@newspim.com |
시는 산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23년에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해 2027년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5년간 총사업비 287억원을 투입해 진행할 주요 개선 내용은 소하천(월현‧쥐실‧골양) 5.3㎞, 세천 1.0㎞, 교량 재가설 16개소, 보/낙차공 6개소와 면 소재지 우수관로 3.7㎞ 정비, 토사유출 방지 시설(사방) 2개소와 홍수 예·경보시설 1개소 설치 등이다.
조길형 시장은 "주민들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행안부의 공모 심사와 현장실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산척면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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