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등 중앙정부와 가교 역할 필요…"조속 임명" 요구
[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도의회 조옥현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19일 도교육청 부교육감 공석이 한 달 이상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행정 전반에 업무 공백 우려된다"며 조속한 임명을 요구했다.
조옥현 위원장은 교육청 결산 심사를 위한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부교육감은 교육부 등 중앙정부와 지방 교육청 정책의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며 "2023년 예산편성, 행정사무감사 등을 앞두고 의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업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히 부교육감을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언하고 있는 조옥현 교육위원장(더민주,목포2) [사진=전남도의회] 2022.09.19 dw2347@newspim.com |
이어 교육부장관 공백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교육부 전면 혁신을 통해서 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체제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이 교육부장관의 공석으로 힘 있게 추진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부교육감이 지난 8월 4일 교육부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후 현재까지 한 달 넘게 부교육감 공석 상태이며 전남과 경기, 세종, 충북 등 4개 시도교육청의 부교육감이 현재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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