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기아, 8월 유럽 판매량 소폭 줄어…점유율도 하락

기사입력 : 2022년09월16일 18:22

최종수정 : 2022년09월16일 18:22

7만2565대 판매…전년비 0.3%↓
현대차 판매 늘고 기아는 줄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차·기아의 8월 유럽시장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유럽시장에 총 7만2565대를 팔았다.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판매 실적은 개선됐지만, 기아 판매량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1.6% 늘어난 총 3만8438대를 팔았다. 기아는 3만4127대를 한 달간 판매했다. 전년비 2.3% 감소한 실적이다.

현대차·기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 [사진=뉴스핌 DB]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74만8961대로 집계됐다. 전년비 3.4% 늘었다. 이중 현대차·기아 시장 점유율은 9.7%로 전년비 0.3%p 줄었다. 현대차 5.1%, 기아 4.6%로, 각각 전년비 0.1%p, 0.2%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투싼이다. 한달간 7711대가 팔렸다. 이어 코나 4751대, i20 3650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기아차 가운데선 스포티지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총 9041대가 한 달간 팔렸다. 이어 씨드 8054대, 니로 4819대 순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친환경 모델 가운데선 기아 니로가 4819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현대차 코나 3305대, 투싼 4466대 순이었다.

현대차그룹 전기차는 총 8436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12.8% 줄어든 수치다. 올해 8월 누적 총 판매량은 9만6279대로, 전년비 27.7%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의 올해 8월 누적 유럽 판매 실적은 총 72만914대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8.8%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34만8185대를 팔아 전년비 판매량이 5.2% 늘었고, 기아는 37만2729대를 팔아 전년비 12.4% 증가한 실적을 냈다.

8월 누적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722만1379대로 전년비 11.8% 감소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