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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현대차, 7500억 지분 교환..."모빌리티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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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통신 인프라 및 ICT 분야 포괄적 협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KT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KT광화문지사 모습. 2021.11.02 kimkim@newspim.com

KT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현대차그룹과의 향후 협력에 대한 실행력과 연속성을 제고하기 위한 지분 교환 안건을 승인했다.

KT와 현대차그룹은 KT 자사주 약 7500억원(7.7%)을 현대차 약 4456억원(1.04%), 현대모비스 약 3003억원(1.46%) 규모의 자사주와 교환방식으로 상호 지분을 취득한다.

양 측의 자기주식 교환 거래는 상호 주주가 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사업 제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협업 실행력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KT와 현대차그룹 모두 지분 투자 목적을 단순 투자로 공시했다.

또 양 측은 상호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적인 협업뿐만 아니라, 핵심역량 교류가 요구되는 미래 신사업과 선행연구 활성화를 위해 '사업협력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KT와 현대차그룹은 MECA(Mobility service,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 실현의 기반인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분야에서 차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중점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함께 했다.  

커넥티비티는 MECA의 핵심 요소로, 고품질의 안정적인 통신망이 뒷받침되어야 원활한 기술 운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유력 통신사와의 제휴 및 지분 교류로 관련 기술 확보 경쟁을 전개하고 있다.

◆차세대 통신 인프라 및 ICT 분야 포괄적 협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

KT와 현대차그룹은 먼저 미래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협력한다. 자율주행 차량에 최적화된 6세대이동통신(6G) 통신 규격을 공동 개발해 차세대 초격차 기술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측은 실증사업 및 선행 공동연구를 통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더욱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6G 통신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KT와 현대차그룹은 인공위성 기반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통신 인프라 마련에도 나선다. KT는 자체 통신위성과 연계해 AAM 운항에 필수적인 관제 및 통신망 등을 구축하고, 현대차그룹은 기체 개발,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건설 등의 역할을 맡는다.

장기적인 선행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기존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제휴 영역도 확장한다. 전국 각지의 KT 유휴 공간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자동차(EV)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높은 접근성은 충전 생태계 조기 구축 및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KT는 설명했다.

커넥티드카 시대의 폭발적인 데이터 수요에 맞춰 스트리밍 등 새로운 서비스 개발도 검토한다. 국내 유료 방송 가입자 1위 KT가 보유한 양질의 콘텐츠 수급,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차량과 모바일 데이터 연동 등을 통해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신사업도 발굴한다.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ICT)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미래기술펀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며, 미래 사업 확장에 필수적인 보안 통신 모듈 분야 기술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KT 미래형 신사옥 등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셔틀 실증 운행 사업도 진행한다.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MECA 시대 선도 위해 커넥티비티 협력 강화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각 국의 최대 통신 사업자 간 제휴 및 지분 교환은 세계적인 추세다. AT&T·GM, NTT·도요타, 차이나텔레콤·베이징자동차그룹(BAIC), 도이치텔레콤·아우디 등이 통신 인프라와 ICT 등 커넥티비티 기술 기반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T와 현대차그룹은 MECA 실현의 기반인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분야에서 차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중점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KT는 자율주행, AAM 통신 네트워크 상의 음영 지역을 보완할 수 있는 통신위성을 포함, 국내 최다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등 광범위한 고품질 통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대표적인 글로벌 자동차 선도기업으로서 상호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KT 관계자는 "디지코 사업영역의 확장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차그룹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리딩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테크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KT와 자기주식 교환을 추진한 이유에 대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과거 지분교환 없이 사업제휴 업무협약(MOU)만으로 협업 진행시 양 사간 신뢰에 기반한 동반자 관계 구축 미흡으로 협력에 어려움이 있었던 바, 이번에는 상호 책임감 있는 협업을 위해 지분교환 거래를 병행했다"며 "또 사업 제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양측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상호 윈윈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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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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