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시금고를 운영할 은행으로 선정된 'IBK기업은행'과 금고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왼쪽)과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약정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13일 수원시는 현 시금고인 기업은행과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에 만료돼 '행정안전부 예규 및 수원시 금고 지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8월 '수원시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고, 공개경쟁을 거쳐 IBK기업은행을 차기 시금고로 선정했다.
IBK기업은행은 2023년 1월부터 4년 동안 수원시의 일반·특별회계와 기금을 운영·관리하게 된다. 또 각종 세입금 수납·세출금 지출, 기금·자금 보관 등 업무를 담당한다. 이날 약정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를 '경제특례시'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금융은 경제특례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IBK기업은행은 수원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공헌사업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수원특례시 발전에 도움이 될 부분을 찾아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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