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원내대표 경선 목표
이준석 가처분 리스크 남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하는 첫 비대위 회의가 14일 열린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비대위는 새 비대위원 및 주요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한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비상대책위원장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3 photo@newspim.com |
국민의힘은 오는 19일을 목표로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당규에 따르면 당대표(비대위원장)는 원내대표 경선 3일 전 선거를 공고해야 한다. 이르면 오는 17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이 공고될 전망이다.
한편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이 '법적 리스크'로 남아있다. 이 전 대표의 첫 가처분 신청에서 법원이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결정을 내리며 비대위가 좌초된 만큼 가처분 신청 결과를 무시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은 ▲1차 가처분 결과에 대한 국민의힘의 이의신청 사건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등을 상대로 한 이 전 대표의 2차 가처분 신청 ▲당헌을 개정한 전국위 의결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내용의 3차 가처분 신청만 심문한다.
국민의힘이 전날(13일) 서울남부지법 제51부 민사부에 심문기일 변경을 신청한 것이 받아들여져 4차 가처분 신청은 오는 28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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