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관세청은 12일 서울본부세관에서 미국 CBP와 만나 무역안보·마약 단속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 관세청은 무역안보 수사 전담조직과 마약 검사 2차 저지선을 구축해 우회수출·전략물자 불법수출과 마약 밀수에 대응하고 있다
- 양측은 한국 수출물품 원활한 통관과 우회수출 차단 등에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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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관세청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국산가장 우회수출과 마약 밀수 차단을 중심으로 무역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종욱 관세청장이 12일 서울본부세관에서 하성현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지역총괄국장을 만나 무역안보 협력과 수출입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관세당국 고위급 인사가 한국 관세청장을 예방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날 이 청장은 무역안보 수사 전담 조직을 신설해 국산가장 우회수출, 전략물자 불법수출 등 무역안보 침해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12월 서울·인천·부산 본부세관에 전담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본청에 무역안보조사팀을 신설했다.
이 청장은 관세청의 마약류 단속 실적도 미국 측에 소개하며 "한국 관세청은 지난 4월부터 국제우편에 대한 '마약 검사 2차 저지선'을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모든 마약 반입 경로에도 2차 저지선 구축을 추진하는 등 국경 단계에서 마약류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미국에서 한국 수출 물품이 원활하게 통관될 수 있도록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의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그는 "무역안보와 마약 단속 두 가지 핵심 분야에서 한미 양국 간 협력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무역환경 조성을 위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성현 지역총괄국장은 "모범적인 협력 파트너인 한국 관세청의 우회수출 단속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미국행 우회수출을 차단하기 위한 단속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