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참석 캐나다·일본 의원 등과도 의견 교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다.
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장관은 15일 포럼 주요 참석자들을 초청해 공식만찬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도는 14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제17회 제주포럼에서 '제주의 환경보전과 보존을 고려한 미래가치 디자인의 지향성' 세션을 진행한다.[포스터=제주특별자치도] 2022.09.08 mmspress@newspim.com |
박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공존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임 대변인은 "박 장관은 15일 제주포럼에 참석하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내외와 오찬을 갖는다"며 "오찬에서는 한-메릴랜드 간 양자 협력,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대응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캐나다 의회, 행정부, 학계 인사들, 일본 여야 의원들과 따로 만나서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 장관은 한-아세안 제주아세안홀 개관식 축사, 한-아세안 우정의 나무 기념식수, 외교부와 제주도 간 국민외교센터 MOU 서명식, 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 방문 등 다양한 일정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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