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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정기국회, 협치 통한 발전의 계기 돼야"

기사입력 : 2022년09월13일 10:38

최종수정 : 2022년09월13일 10:38

13일 국무회의 모두발언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국무위원들에게 윤석열 정부의 첫 정기국회와 관련해 "협치를 통한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정감사에서) 합리적이고 타당한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8.02 leehs@newspim.com

한 총리는 "다음주부터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국정감사, 예산안 심사 등으로 이어지는 정기국회 일정이 본격화된다"면서 "새 정부 국정 운영 기조와 주요 정책에 대해 입법부와 소통하고 국민들께 알릴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각 부처에서는 관련 일정을 면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하에서 대한민국이 도약을 이루고 함께 잘사는 나라, 국제사회에서 존경받고 사랑받는 나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공직자들이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자부심을 가지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각자의 책무를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는 오는 19~22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국정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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