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수능 D-70, "연휴에도 수능 시계 맞춰 학습해야"

기사입력 : 2022년09월09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09월09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기 목표 세우고 약점 학습 보완해야"
"이동 시간에 발생하는 자투리 시간 활용"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7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석 연휴 동안 수험생들은 수능 시간표에 맞춰 학습해야 한다는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온다. 낮잠이나 밤샘 공부도 가급적 피하는 등 시험 시간표대로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9일 입시기관과 함께 연휴 기간 수험생들의 수능 대비 방법을 살펴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7월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입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7월23일까지 열린다. 2022.07.20 pangbin@newspim.com

◆ 단기 목표 수립·자투리 시간 활용

우선 평소 학습 습관을 연휴에도 유지해야 한다. 수능 시간표에 맞춰 오전부터 오후까지 학습하면서 컨디션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낮잠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낮잠이 습관이 되면 실제 수능 날 문제를 풀다가 잠이 쏟아질 수도 있다.

점심식사 후 식곤증이 밀려온다면 공부 장소를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오전에는 집에서 공부하다가 점심을 먹은 후에는 도서관으로 이동해 장소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특히 입시전문가들은 단기 목표를 세우고 약점 학습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나흘 간의 연휴 기간이 길다는 생각 때문에 공부를 미룰 수 있다. 이럴 때 단기 목표를 세워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단기 목표는 평소에 시간이 오래 걸렸거나 내용이 어려워서 미룬 과목과 유형 위주로 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추석에는 성묘 등으로 부득이한 이동 시간이 발생하는데 이렇게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방법이 된다.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짧은 단위로 학습할 수 있는 요점정리나 오답노트, 단어장 등을 활용하거나 듣기평가, 짧은 동영상 강의 등을 학습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서 수험생들이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2022.08.31 hwang@newspim.com

◆ 성적대별로 개념정리·문제풀이 등 학습 초점 달리해야

성적대별로 구체적인 전략을 보면 상위권 학생들은 개념 정리나 출제경향 분석을 마치고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집중할 시점이다.

문제 풀이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신유형이나 고난도 문제만 공략하기보다 쉬운 문제도 실수하지 않도록 전체 문항을 골고루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중위권의 경우 본인의 취약점을 확인하고 개념을 확실히 이해한 후 문제 풀이를 시작해야 한다. 개념 정리가 끝난 이후에는 EBS 연계 교재나 수능 기출 문제를 반복하며 수능 유형에 최대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 방법이 효과적이다.

하위권 학생들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해 수능을 포기하기보다는 처음으로 돌아가 개념 이해부터 해야 한다. 개념 이해가 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실력 향상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원별로 주요 개념부터 하나씩 정리하고 수능 연계 교재의 해당 영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범위를 먼저 학습하고 점차 범위를 넓혀나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시 전략을 두 번째 우선순위로 두고 수능이나 자기 소개서 등 첫 번째 우선순위로 설정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정하고 4일간의 추석 연휴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시 준비와 수능 대비를 병행할 수 있는 집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수시 일정뿐 아니라 정시까지 고려한 전체 입시 일정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입시 전략과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