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종합] 9월 모평 국어·영어, 지난해 수능보다 쉬워…수학은 어려워

기사입력 : 2022년08월31일 17:13

최종수정 : 2022년08월31일 17:13

9월 모평, 수시 지원 여부 판단 및 정시 준비 잣대
수능 난이도 예측 어려워 전과목 골고루 학습해야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국어·영어 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보다 쉽거나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수학은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9월 모의평가 국어·영어 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서 수험생들이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2022.08.31 hwang@newspim.com

국어 공통과목에서 문학과 독서는 지문 수와 문항 수 및 배점을 각각 4지문, 17문항, 38점으로 맞춰 출제됐다. EBS 연계도 비교적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국어에서 공통과목이 쉽게 출제됐지만, 선택과목에서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따라서 표준점수에서는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어도 지난해 수능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형과 문항 배열 순서가 동일하게 출제됐으며 신유형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수능에서 정답률이 낮았던 21번 어구의 함축 의미 파악과 대표적인 고난도 문항인 빈칸 추론과 순서 배열 유형도 평이한 수준이었다는 분석이다.

대의 파악 유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됐던 21번, 24번이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수학의 경우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 6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수준이었다는 분석이다.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 까다롭게 출제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공통과목에서 고난도인 22번이 어렵게 출제됐으며 수열 문제인 15번의 계산 과정에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과목은 미적분과 확률과통계, 기하 모두 지난 6월 모평과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수능체제에서는 선택과목간 점수차가 크게 발생하고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각 영역에서 난이도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전과목의 고른 학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6·9월 모평은 수능의 난이도 조절을 위한 시험의 성격이 강하다"며 "수험생들은 평가원의 출제 경향을 확인해 이후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9월 모평은 최종 수시 지원 여부 판단과 정시를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되는 시험"이라며 "결과보다는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