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격 하락 위로…축산인과 함께 나눔 행사 진행
[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순천광양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지부는 승주읍 사정리 축내마을회관에서 '경종농가와 함께하는 사랑의 축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풍년농사와 한가위 명절이 다가옴에도 쌀 소비부진과 가격하락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쌀 재배 농가에 축산인들이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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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농가를 위한 '축산물 나눔 행사' [사진=농협전남지역본부] 2022.09.07 dw2347@newspim.com |
행사에서는 한우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으로 구성된 축산물 세트 300만원 상당이 축내마을에 전달됐다.
박서홍 본부장은 "배합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축산농가가 농촌경제의 또 다른 축인 쌀 재배 농가에 마음을 전하는 이번 나눔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전남농협은 모두가 어우러져 지내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dw234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