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김진용(57)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김 신임 청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유치와 개발계획 전략 수립 업무 등을 총괄하며 인천경제청을 이끌어 가게 된다.
김진용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
앞서 김 청장은 지난 2017년 9월 인천 공무원 출신으로는 최초로 인천경제청장(5대)에 올라 이번이 두 번째 인천경제청장이 되는 것이다.
김 청장은 6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글로벌 기업이 모이는 새로운 동북아 경제 도시 뉴홍콩시티를 목표로 한 인천의 꿈이 이뤄지도록 인천경제청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관악고·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1996년 지방고시(1회)에 합격해 인천시 정책기획관, 재정기획관, 인천경제청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연수구갑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했으며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에서 정책본부장을 맡아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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