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장이 확대되며 XR(확장 현실) 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기기에 대한 근본 하드웨어 기술인 OLED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OE,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세계 굴지의 기업에 OLED 증착 장비를 납품하는 선익시스템이 코스닥이 전일 대비 1.65% 떨어진 가운데서도도 5일 오후 1시 35분 기준 전일보다 1.11% 상승한 22,7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메타버스 정의가 모호하고 콘텐츠 한계를 지적하며 거품이 걷힌다고 전망하고 있지다. 하지만 글로벌 빅테크의 긍정적인 움직임은 뚜렷하다.
애플은 MR 헤드셋으로 추정되는 제품에 대한 상표 출원 신청을 했고 메타는 6월 VR기기 시제품을 대거 공개하기도 했다. XR기기의 연이은 출시‧발표는 메타버스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몰입도 높은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서는 XR기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아태지역 2026년 AR·VR 지출 부문이 16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메타버스 기기용 마이크로 OLED를 개발 중이다.
이에 차세대 OELD시장 선점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OLED 증착기 기술을 보유한 선익시스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세대 OLED 시장 전쟁의 핵심이라 평가받는 대형 증착기의 경우 양산하여 공급하는 업체는 일본 Canon Tokki와 선익시스템이 유일하다. 기존에는 일본 Cannon Tokki사가 독점적인 시장 지배자로 자리했었지만 선익시스템이 개발·양산에 성공하여 일본의 독점 지위를 깨버린바 있다.
선익시스템은 소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전세계M/S 1위 업체로서 지위를 유지중이다. 또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용 OLEDoS증차기 시장에서 300mm웨이퍼 양산장비를 생산한 유일업체로 시장의 선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애플의 XR 장비 출시예정에 맞춰 앞으로도 시장이 꾸준히 커질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