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27일 오전 11시 22분쯤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가현교 인근 도로에서 대형버스를 비롯한 승용차, SUV 등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크게 다치고 8명이 경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원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강원도 원주시 영동고속도로 가현교 인근에서 13중 추돌사고로 파손된 차량이 수습되고 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5.01.27 gyun507@newspim.com |
경찰에 따르면 많은 눈으로 인해 노면상태가 젖어있는 상태에서 차량들이 미끄러지며 제동 거리가 길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기사 졸음운전 및 전방 주시태만 등으로 추정하며 운전자들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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