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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중심 폭설 쏟아져...도로 3곳 통제

기사입력 : 2025년01월27일 18:57

최종수정 : 2025년01월27일 18:58

경북도, '비상1단계'....울진 금강송면 등 13개 시군 142개 마을 '고립예상지' 예찰 강화
울진군, 금강송·온정면 일원 4㎝ 눈....제설작업 마무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부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군도와 지방도 등 3곳의 도로가 통제됐다. 또 청도군의 도로 3곳은 통제됐다가 해제됐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북부권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24시간 동안 △문경 8.0㎝△상주 7.2㎝ △영주 6.7㎝ △칠곡(동명) 5.4㎝ △봉화 5.0㎝의 적설량을 보였다.

27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눈이 내리자 울진군이 이날 새벽 5시쯤 금강송면 전곡리와 왕피리에서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사진=울진군] 2025.01.27 nulcheon@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영주시 단산면의 군도3호 고치재 구간을 비롯 청도군 운문령.건태재.밤티재, 칠곡 여릿재, 봉화 주실령 등 6곳의 도로가 통제됐다.

이 중 칠곡의 3곳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통제가 풀렸다.

경북도는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예고되자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폭설 대응에 들어갔다.

또 포항시와 북부권 10개 지지체 등 19개 시군은 제설인력 421명, 장비 197대, 염화칼슘 568톤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전개했다.

경북도는 또 울진군 금강송면 12개 마을 261세대를 포함 59개 마을 322세대 등 13개 시군 142개 마을(1166세대 1895명)을 고립예상지로 지정하고 한전·KT 등과 단톡방 운영을 통해 전기와 통신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위성전화기 68대를 배치해 주민의 안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한파 대응위해 167가구를 대상으로 온돌주거를 확보하고 비상발전기 46대를 배치했다.

경북도는 또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주민 장비 2487대를 준비하고 고립예상지 마을회관 내 비상식량을 배치했다.

울진군은 이날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눈이 내린 금강송면 왕피.전곡.소광리 일원과 온정면 구주령 일원에 제설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제설작업을 마무리했다.

경북도는 시군 공직자 1180명을 포함 1222명이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설 전날인 28일 경북권 전역에 눈이 내리고 이날 늦은 오후(15~18시)부터 늦은 밤(21~24시) 사이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고했다.

경북권의 27~28일 예상 적설량은 △북부내륙(안동,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 북동산지 3~10㎝(많은 곳 15㎝)△남서내륙(김천, 구미, 고령, 성주, 칠곡), 울릉 3~8㎝로 예측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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