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예·적금 금리 0.25%p 인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SC제일은행은 비대면 전용 수시입출식 상품인 '제일EZ 통장' 기본금리 및 우대금리를 올려 최고 연 2.5% 금리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통장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만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일별 잔액에 대해 1.0%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첫 거래 고객이면 별도 조건이나 금액 제한없이 1.5%포인트 추가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아울러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SC제일은행은 그밖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지난 1일부터 퍼스트정기예금을 비롯해 드림정기예금, 홈앤세이브예금 등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퍼스트가계적금, 모바일우대적금, 두드림적금 등 적립식 예금 상품 금리도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3.35~3.7% 이자율이 적용된다. 첫 거래 고객이 수시입출식 상품에 30만원 이상 먼저 넣고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정기예금 금액 기준 1억원 넘을 때 3.7% 금리를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1억원 아래이면 3.65% 금리를 제공한다. 단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컨택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분을 이른 시일 안에 수신상품의 금리에 반영함으로써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높였다"며 "특히 제일 EZ통장은 수시입출식 통장으로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라면 금액 제한 없이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SC제일은행] 2022.09.05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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