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5일 "초강력 태풍인 힌남노가 다가오면서 폭우와 강풍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조 군수는 이날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회의에서 "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사진=뉴스핌DB] |
이어 "올여름 잦은 비로 현재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로 산사태, 절개지‧비탈면 붕괴, 하천 제방‧농경지 유실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점검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야외 작업을 멈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방송 등으로 안내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도 강조했다.
조 군수는 또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4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주민 불편이 없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과 종합상황실 운영을 철저히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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