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교육당국은 경기 성남시 성남제일초등학교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 전면 개축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일 청사 대강당에서 브리핑을 열고 '성남제일초 학교운영 정상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개축 대상은 학교 본관(4258.44㎡)과 별관(3020.76㎡) 건물 전부다. 추진 방식은 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과 성남시 교육경비사업으로 각 기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9월 말 예정돼있는 도교육청 그린스마트 개축 타당성 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한 예산으로 개축을 진행하며, 이후 본관동 개축사업은 성남시 예산을 일부 지원받을 예정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건물을 증·개축 또는 리모델링 하는 사업이다.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개축은 이르면 2025년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석축 주변 8곳, 전력장치 1곳에 이상 신호를 감지하는 계측기를 설치하고 계측 결과는 학교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학교 쪽은 석축과 인접한 교내 전력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치고 학생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안전조처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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