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영유아 부모의 안정적 경제 활동 지원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야간연장 어린이집' 12개소를 추가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에서는 총 139개소의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하게 됐다.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2022.09.01 lkh@newspim.com |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일반적으로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되는 어린이집의 보육 시간을 초과해 최대 24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으로, 해당 어린이집 원아 외에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재원 중인 원아도 월 최대 60시간까지 보육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추가 지정에서 12개소 모두 전담 보육 교사를 별도로 채용하는 월 급여형으로 지정해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며 야간연장 보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야간연장 보육 서비스를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어린이집 운영 내실화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해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야간연장 어린이집에 관한 정보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을 참고하거나 보육정책과 보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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